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여자농구챔프전] 신한은행 1승 남았다

등록 2007-04-02 23:58

챔프 3차전서 삼성생명 꺾고 2연승
9일 동안 무려 5경기를 치른 삼성생명 주전 선수들은 후반 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우리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하루 걸러 경기를 벌였다. 정덕화 감독은 전날 훈련까지 쉬었지만 극도로 지친 선수들에겐 ‘백약이 무효’였다.

반면, 신한은행은 벤치 멤버가 차고 넘쳤다. 3쿼터 4분여 동안 타지 맥윌리엄스(28점)를 쉬게 했고, 4쿼터 초반에는 정선민이 5반칙 퇴장당했지만 끄떡없었다.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74-68로 누르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역대 챔프전에서 2·3차전을 내리 이긴 팀이 우승한 경우는 8번 중 7번(87.5%)이었다. 4차전은 4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한은행은 이영주 감독의 ‘깜짝 카드’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 감독은 3쿼터 맥윌리엄스를 빼고 수비가 좋은 강영숙을 기용해 로렌 잭슨(27점)을 맡도록 했다. 작전은 기막히게 적중했다. 잭슨은 3쿼터 3득점에 묶였고, 점수는 순식간에 20점 차로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키 차이가 32㎝나 나는 최윤아(14점 5튄공 3도움)와 ‘스카이’ 하은주(14점 8튄공)가 공격을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

안산 신한은행(2승1패) 20 17 25 12 74
용인 삼성생명(1승2패) 19 13 12 24 68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