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신기성
KTF, LG꺾고 모비스와 격돌
신기성-양동근 가드대결 관심
신기성-양동근 가드대결 관심
10년만의 정상 탈환이냐, 사상 첫 우승이냐. 울산 모비스와 부산 KTF가 19일부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에서 맞붙는다. 우승에 목마른 두팀=모비스는 전신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해 이번까지 챔프전에 5차례 진출하면서 이 부문 최다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원년(1997년) 정상을 밟은 이후 10년 동안 챔피언 등극에는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를 제패하고도 챔피언전에서 서울 삼성에게 4연패 수모를 당했다. 따라서 올해는 ‘정규리그-챔프전’ 통합우승을 꼭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KTF는 2003년 11월 프로에 뛰어든 이후 3년반 만에 처음으로 챔프전에 올랐다. 나산→골드뱅크→코리아텐더 등 전신팀을 포함해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첫 챔프전 진출. 아마추어 시절 전신은 기업은행. 하지만 기업은행 역시 1980년대부터 현대-삼성의 틈바구니에서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일정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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