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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감독, SK 구세주 될까

등록 2007-04-19 19:39

연봉 3억3천만원 3년 계약
“SK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

2001~2002 시즌부터 대구 오리온스를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던 김진(46) 감독. 그가 최근 다섯 시즌 동안 한번도 6강에 들지 못한 서울 SK의 새 지휘봉을 잡게 됐다. SK는 19일 김진 감독과 3년 계약에 연봉 3억3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진 감독은 4월초 울산 모비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한 유재학 감독과 똑같은 조건으로 프로농구 최고 감독 대우를 받는다.

삼성전자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1996년 오리온스 코치로 프로무대를 밟았던 김진 감독은 2001년 3월부터 오리온스의 정식 감독이 되어 팀을 이끌었다. 2001~2002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우승했고 2002~2003 시즌엔 정규리그를 제패했다.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선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는 기쁨도 누렸다.

김진 감독은 “오리온스를 떠나는 마음은 무겁지만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SK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첫 해 목표를 크게 잡아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김 감독은 “SK는 선수 구성이나 구단 환경이 좋은 만큼 팀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진 감독은 SK행 발표가 난 직후 인터넷 팬카페에 ‘오리온스 가족 여러분께’란 제목의 글을 통해 “대구시민과 오리온스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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