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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를 잊으셨나요?

등록 2007-05-08 18:37

 조니 맥도웰
조니 맥도웰
농구코트 휘젓던 추억의 맥도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참가신청
프로농구 초창기 콧수염을 휘날리며 탱크처럼 골밑을 파고 들던 외국인 선수가 있었다.

조니 맥도웰(36). 그의 키는 외국인 선수치곤 작은 190㎝에 불과했다. 이런 까닭에 1997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전체 20명 중 19번째로 대전 현대(현 전주 KCC)에 지명됐다. 그러나 엄청난 힘과 저돌적인 돌파로 코트에서 ‘맥도웰 신드롬’을 일으켰다. 두 시즌 연속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고, 세 시즌 연속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다.

그가 한국 무대에 ‘러브콜’을 보냈다. KBL은 2007~2008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맥도웰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맥도웰은 1997년부터 7시즌 동안 현대-인천 SK(현 인천 전자랜드)-울산 모비스를 거치며 평균 22.3득점 12.1튄공잡기의 성적을 남겼다. KBL은 또 이번 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며 튄공잡기 1위를 차지한 올루미데 오예데지와 2000~2001 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던 아티머스 맥클래리(당시 수원 삼성), 창원 LG 등에서 뛰었던 칼 보이드 등 지금까지 4명이 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2003~2004 시즌을 끝으로 폐지됐던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2007~2008 시즌부터 다시 열리며, 21일까지 신청 선수들을 대상으로 7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명 드래프트가 열린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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