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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뒷북행정 용병스타 못보게 됐다

등록 2007-05-25 23:37

찰스 민렌드, 단테 존스, 크리스 윌리엄스, 피트 마이클 등 프로농구 외국선수 스타들이 한국 무대에서 무더기로 뛸 수 없게 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자유계약 시절인 최근 3년간 한국 무대에서 뛴 외국선수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 외국선수 선발 방식은 드래프트에서 2004년부터 3년간 자유계약으로 바뀌었다가 이번에 다시 드래프트 제도가 부활됐다. 이번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을 낸 630명 중 한국 무대에서 뛴 선수는 54명이고, 이 가운데 자유계약 선수는 43명 된다.

KBL의 이런 방침은 다음 시즌부터 외국선수 월봉 상한선을 2만5천달러로 정하면서 ‘뒷돈’을 뿌리뽑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까지 월봉 상한선이 2만달러였기에 구단들 모두 그동안 규정을 어긴 사실을 자인한 꼴이 됐다. 또 해당선수의 참가신청을 받은 뒤 이런 결정을 내려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KBL은 31일 10개 구단 감독회의를 열고 드래프트 참가 신청자 630명 중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150명을 추릴 계획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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