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아스팔트가 널려있는 스피드웨이, 엔진이 터질 듯 질주하는 자동차….
국내최고 자동차 경주대회 ‘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이 6월2일(예선)과 3일(결선)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지난해 시작된 이 대회는 평균 1만여명 이상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황진우(킥스프라임한국) 등 65명의 레이서들이 출전해 GT(Grand Touring), 투어링A, 투어링B, 포뮬러1800 등 4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류시원 안재모 이세창 등 연예인도 투어링A 클래스에 출전해 인기몰이에 한몫 거들고 있다. 류시원은 지난해 투어링A 시리즈 챔피언을 거머쥘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는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의 남편 강시규씨가 투어링B 클래스에 첫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클래스별로 경주를 하지만, 메인경주는 ‘GT·투어링A 통합전’. 경주차 20여대가 모여 치열한 스피드 경쟁을 펼치기 때문에 박진감이 넘친다.
스피드웨이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자연관람석(입장료 무료)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지만, 패독(Paddock)에 들어가면 자동차와 선수를 가까이 볼 수 있다. 별도의 입장권(1만원)이 필요하다. 초·중·고생(학생증 제시)은 5천원, 7살 이하 어린이 무료.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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