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가 타이를 61점 차로 물리치고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겸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 대회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타이와 1부리그 풀리그 예선 1차전에서 108-47로 이겨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1쿼터 끝날 무렵 32-4까지 점수를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4일 오후 4시 대만과 2차전을 갖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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