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숫자로 본 ‘나달 프랑스오픈 3연패’

등록 2007-06-11 18:31수정 2007-06-11 18:33

라파엘 나달이 11일(한국시각)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로거 페더러를 3-1로 꺾은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파리/AP연합
라파엘 나달이 11일(한국시각)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로거 페더러를 3-1로 꺾은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파리/AP연합
‘클레이코트의 최강자’ 라파엘 나달(21·스페인). 그가 10일 밤(한국시각) 파리 롤랑 가로스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스트로크와 서브가 불안했던 ‘테니스황제’ 로거 페더러(26·스위스)를 3-1(6:3/4:6/6:3/6:4)로 제압하고 왕관을 썼다. 나달의 프랑스오픈 3연패와 페더러의 좌절을 숫자로 정리했다.

0=페더러는 그랜드슬램 10개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프랑스오픈서는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1=올 시즌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단 한번 패(26승)했다. ‘1패’는 프랑스오픈 직전 페더러에 당한 것.

2=1968년 이후 프랑스오픈에서 3연패 이상 거둔 이는 나달과 비욘 보르그(스웨덴) 둘 뿐. 보르그는 1978~81년 4년 연속우승했다.

3=페더러는 최근 9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단 3번만 졌는데, 모두 롤랑 가로스 코트에서였다. 2005년 4강, 지난해와 올해 결승전에서 패했으며 상대는 모두 나달이었다.

8=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6승1패의 성적을 올리는 등 페더러를 상대로 8승4패 우위에 있다.

9=나달과 페더러는 최근 열린 9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양분했다. 나달 혹은 페더러가 우승하지 못한 마지막 메이저대회는 2005년 호주 오픈(마라 사핀)이었다.

13=나달은 지금껏 13차례 메이저대회에 참가해 3번 우승했다. 지미 코너스와 존 매켄로가 12번 메이저대회 참가로 3차례 우승한 이후 가장 빠른 추세다.


21=나달은 롤랑 가로스에서 21연승 중이다. 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3일에는 21살 생일을 자축했다.

134=나달이 우승상금으로 받은 돈은 134만 달러. 페더러의 준우승 상금은 그 절반인 66만7000달러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