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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5점차 뒤집기는 처음”

등록 2007-07-16 21:13

양궁 ‘2관왕’ 임동현
양궁 ‘2관왕’ 임동현
양궁 ‘2관왕’ 임동현
16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관왕에 오른 남자대표팀 막내 임동현(21·한국체대)은 잠자리에서 생각을 많이 한다. 이미지 트레이닝도 곁들인다. 그러나 사선에선 정반대다. ‘무념의 궁사’로 변한다. “주저주저하면 안 맞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가 결승에서 슈팅 전에 두차례나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만큼 힘겨운 싸움이었고, 승부도 극적이었다. 상대는 세계랭킹 1위 발지니마 치렘필로프(32·러시아). 1엔드에서 5점이나 뒤졌지만 3엔드에서 기어이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4엔드에서 110-108, 2점 차 역전드라마를 완성시켰다.

임동현은 “5점 차를 뒤집은 건 처음”이라며 “뒤지고 있었지만 ‘일단 동점만 만들자, 후회하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이탈리아(금2, 은1)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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