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수시전형 특기자로 원서접수
수영선수 박태환(18·경기고 3·사진)이 단국대로 진로를 결정했다. 단국대는 2일 “박군이 2008학년도 단국대 수시 2학기 전형에 특이분야 특기자 자격으로 응시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박군은 사범대 체육교육과에 지원했다.
박군이 단국대로 진로를 결정한 데는 박석기 전 경영 대표팀 감독과 김기홍 전담 물리치료사가 단국대 졸업생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 김남필 홍보팀장은 “단국대가 개인 종목 선수를 배려하고, 장래 체육지도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박군의 희망을 수용한 것이 단국대 진학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용인/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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