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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2번 시드’의 비극

등록 2007-09-05 19:15수정 2007-09-05 19:18

여자 샤라포바에 이어 남자 나달도 탈락
올해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2번 시드 무덤이 되고 있다. 여자단식 2번 시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3라운드에서 탈락한 데 이어 남자단식 2번 시드 라파엘 나달(21·스페인)도 US오픈과의 악연을 이어가며 4라운드(16강전)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나달은 5일(한국시각) 뉴욕 플러싱 메도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3시간 28분 혈투 끝에 같은 스페인 출신의 다비드 페러(25·세계 15위)에 1-3(7:6/4:6/6:7/2:6)으로 패하며 8강행이 좌절됐다. 나달은 서브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서브에이스에서 페러에 2-5로 뒤졌고, 더블 폴트는 7개(페러는 2개)나 범했다. 1라운드 때부터 그를 괴롭혀온 무릎 통증이 문제였다. 나달은 경기 후 “나에게 아주 실망스럽다. 무릎 상태 때문에 100% 내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나달은 2003년부터 US오픈에 참가했으나, 지난해 올린 8강진출이 대회 최고성적이었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1위 쥐스틴 에넹(벨기에)이 서리나 윌리엄스(미국·9위)를 2-0(7:6/6:1)으로 누르고 4강에 선착했다. 에넹은 이번 대회 승리로 둘의 맞대결 성적을 6승6패로 맞췄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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