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백혈병 이기고 코트에 다시 섭니다”

등록 2007-09-17 18:44

최애영씨
최애영씨
여자프로농구 첫 여성 심판위원장 최애영씨
급성 림프성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1984년 엘에이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의 주역 최애영(49·사진)씨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심판위원장에 올랐다.

연맹은 17일 “여성이 심판위원장이 된 건 여자프로농구 출범 10년 만에 처음이고, 한국 프로스포츠에서도 최초”라고 밝혔다. 가드 출신 최 위원장은 실업농구 상업은행과 국가대표를 거쳤으며, 2000년부터 여자농구 심판으로 변신해 지난해 여름리그까지 205경기를 맡았다.

지난해 여름 백혈병 판정을 받은 최 위원장은 “처음에 하늘이 노랗더라. 꼭 병마를 이겨내고 코트에 복귀할 것이라 다짐했다. 심판 수준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처음 입원해 한달 항암치료-3주 휴식-한달 치료를 반복해왔고, 지금도 재발이 없도록 몸관리유지 요법을 쓰고 있다고 한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