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박태환 2관왕 장미란은 3관왕

등록 2007-10-11 19:19수정 2007-10-11 22:47

박태환이 11일 광주 염주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고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박태환이 11일 광주 염주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고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박, 자유형 200m 금
장, 3종목서 대회신
“자유형 200m에서 내 기록을 깨고 싶다.”

박태환(경기고·서울)은 전날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유난히 200m를 강조했다. 초반 스피드가 달리는 약점을 의식한 얘기였다.

11일 광주 염주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고부 자유형 200m 결승. 박태환은 1분47초82, 대회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3월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 겸 아시아기록(1분46초73)에는 미치지 못했다.

육상 세단뛰기에서 자신의 한국기록(17m07)에 도전한 김덕현(조선대·광주)은 안방 필드에서 4㎝가 모자라 아쉬움을 샀다. 김덕현은 경기 뒤 “스텝(2단)까진 작년 기록을 세웠을 때보다 10㎝는 더 나간 것 같았다. 그런데 착지에서 망쳤다”며 아쉬워했다.

육상 남자 100m에서는 임희남(상무·경기)이 10초37의 올시즌 국내 공인 최고기록으로 골인했다. 그러나 1979년 서말구(당시 동아대·해군사관학교 교수)가 세운 한국기록(10.34)에 불과 0.03초 뒤져 아쉬움을 샀다.

장미란(고양시청·경기)은 여자 역도 75㎏ 이상급 인상 126㎏, 용상 174kg, 합계 300㎏으로 세 종목 모두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8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임정화(울산시청·울산)는 53㎏급 용상에서 118㎏을 들어올려 지난달 윤진희(한국체대)가 세운 한국기록(117㎏)을 1㎏ 늘리며 이번 대회 두번째 한국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