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2쿼터 40점…전자랜드 골 폭풍

등록 2007-12-02 23:01

2일 전적
2일 전적
SK 대파 공동 7위 올라서
전자랜드의 2쿼터 공격은 폭풍 같았다. 테런스 섀넌은 잇단 중거리슛과 골밑슛으로 상대를 유린했다. 이한권(17점 4도움)은 잇따라 외곽포를 꽂아넣었고 정선규와 전정규도 3점슛을 보탰다. 2쿼터 스코어는 40-15.

전자랜드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이번 시즌 한 쿼터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며 서울 에스케이(SK)를 105-80으로 대파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5경기 4승1패로 5할 승률(9승9패)에 복귀하며 공동 7위로 올라섰다. 1순위 외국인 선수 섀넌은 2쿼터에서 에스케이 총득점(15점)보다 많은 16점을 넣는 등 3쿼터까지 32점을 몰아넣으며 이름값을 했다. 최희암 감독은 “수비가 되니 속공이 살아났다”며 기뻐했다. 에스케이는 올 시즌 첫 원정경기 패배를 당하며 원정 9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김진 감독은 “트래비스 개리슨은 아무리 가르쳐도 안 된다. 그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주에서는 레지 오코사(20점 13튄공)와 김주성(18점 4튄공)이 골밑에서 버틴 동부가 케이씨씨(KCC)의 5연승 행진을 73-61로 막아냈다. 동부는 2위 케이티앤지(KT&G)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11연패의 모비스와 8연패의 오리온스가 맞붙은 대구 경기는 원정팀 모비스가 함지훈(23점 7튄공)과 우지원(21점·3점슛 7개)의 활약 속에 90-76으로 이겼다. 지난달 3일 이후 무려 한 달 만에 맛보는 승리. 9위 오리온스는 9연패에 빠지며 꼴찌 모비스에게도 반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엘지는 케이티앤지를 98-88로 꺾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두 팀은 3점슛 10개씩 20개를 주고받았다.

인천/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