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만든 트랙을 질주하는 이색 모터스포츠인 ‘스노우 카 레이스대회’(www.korearally.co.kr)가 20일 강원도 평창군 ‘바람마을 스노우파크’ 특설코스에서 열린다. 사진 코리아랠리위원회 제공
대관령 눈꽃축제때 열려
눈으로 만든 트랙을 질주하는 이색 모터스포츠인 ‘스노우 카 레이스대회’(www.korearally.co.kr)가 20일 강원도 평창군 ‘바람마을 스노우파크’ 특설코스에서 열린다. 제16회 대관령 눈꽃축제(17~21일) 이벤트의 하나로, 2008 코리아 랠리 시리즈 제1전으로 열린다.
투어링 카 그룹A·N, 4X4 랠리, 4륜 눈길장애물 타임트라이얼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눈길 드리프트, 점핑, 스핀 등 스릴 넘치는 장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출된다.
국내 랠리 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하며, 연예인 레이서로 유명한 이세창 알스타즈팀 감독 겸 선수가 팬사인회를 열고 관람객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또한 레이스 트랙과 함께 있는 대형눈썰매장이 마련돼 있어 눈썰매를 즐기며 설원 위의 레이싱을 감상할 수 있다. 눈조각 전시회, 양떼마을체험 등 다양한 가족형 부대행사들도 곁들여진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사진 코리아랠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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