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일본 등 물망
핸드볼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재경기 장소가 11일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 〈교토통신〉은 “페터 뮐레마터 국제핸드볼연맹(IHF) 사무총장이 오늘(한국시각 11일) 스위스 바젤 국제연맹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재경기 개최 장소와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10일 전했다. 〈교토통신〉은 아시아연맹(AHF)이 아시아예선 재경기를 거부한 데 대해 “뮐레마터 사무총장이 재경기는 변함없이 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재경기 후보지로는 루마니아(여자 부쿠레슈티, 남자 오라데아)와 일본 도쿄가 나오고 있다. 다음달 이란에서 열리는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때 함께 치르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날 국제연맹에 공문을 보내 “개최 장소를 중립국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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