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을 보낸 스포츠 스타는?’

등록 2008-01-10 19:09

1위 윌트 체임벌린(필라델피아 워리어스), 2위 베이브 루스(뉴욕 양키스), 3위 웨인 그레츠키(에드먼턴 오일러스). (왼쪽부터)
1위 윌트 체임벌린(필라델피아 워리어스), 2위 베이브 루스(뉴욕 양키스), 3위 웨인 그레츠키(에드먼턴 오일러스). (왼쪽부터)
‘ESPN’ 인터넷판, 25명 선정
우즈가 4위…마이클 조던 22위
1위 미국프로농구 윌트 체임벌린의 1961~62 시즌
2위 메이저리그 베이브 루스의 1921년 시즌
3위 북미아이스하키 웨인 그레츠키의 1981~82시즌

미국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한 (프로)시즌을 보낸 스포츠 스타’는 누구일까?

미국의 <이에스피엔>(ESPN) 인터넷판이 9일, 이번 시즌 50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한 미식축구 스타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한 시즌을 보낸 25명’의 명단 5위에 올리는 등 답을 내놨다.

미국프로농구(NBA) 윌트 체임벌린(필라델피아 워리어스)의 1961~62 시즌이 1위에 뽑혔다. 체임벌린은 당시 평균 50.4점, 25.7튄공잡기를 기록했다. 한 시즌 4029점을 넣어 미국프로농구 최고기록도 세웠다. 한 시즌 득점 2위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의 3041점이니 엄청난 차이다. 체임벌린은 당시 50점 이상 넣은 경기가 45번이나 됐다. 조던이 현역 통틀어 50점 이상 넣은 경기는 37회다.

체임벌린은 1962년 3월2일 닉스와 경기에서는 홀로 100점을 올리는 대기록도 세웠고, 시즌 내내 8분을 제외하고 전 경기에 출전했으며 경기당 48.5분을 뛰었다.

2위는 메이저리그 베이브 루스(뉴욕 양키스)의 1921년 시즌이 뽑혔다. 루스는 59홈런, 177타점, 177득점, 119장타 등 대기록을 남겼다. 특히 홈런타자이면서도 리그 3위에 해당하는 0.378의 타율로 양키스를 처음으로 월드시리즈로 진출시켰다. 그러나 양키스는 우승하지는 못했다.

3위는 북미아이스하키(NHL) 전설적 스타인 웨인 그레츠키(에드먼턴 오일러스)의 1981~82시즌이다. 그는 당시 92골 120도움주기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2000시즌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9승(1950년 이래 최다)을 올렸고, 3개 대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도 차지했다. 한편, 마이클 조던이 경기 당 35득점을 올린 1987~88 시즌은 22위에 올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