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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코비치, 전 챔프 서리나 보냈다

등록 2008-01-22 18:52수정 2008-01-22 18:56

<b>내가 이겼어!</b>  옐레나 얀코비치가 22일 호주오픈테니스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서리나 윌리엄스를 꺾고는 기뻐하고 있다. 멜버른/AP 연합
내가 이겼어! 옐레나 얀코비치가 22일 호주오픈테니스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서리나 윌리엄스를 꺾고는 기뻐하고 있다. 멜버른/AP 연합
“기대도 안했는데…” 2-0 완승 4강선착
대회 통산 4회 우승을 노리던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27·세계랭킹 7위·미국)가 4강 문턱에서 탈락했다. 그를 물리친 주인공은 세르비아 출신의 옐레나 얀코비치(23·4위). 2008 호주오픈테니스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22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전. 얀코비치는 2003·2005·2007년 징검다리로 이 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서리나를 맞아 1시간39분간의 접전 끝에 2-0(6:3/6:4)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다. 옐레나는 이날 승리로 통산전적에서 3승2패로 서리나에 앞섰다.

2006년 유에스오픈,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세번째로 그랜드슬램대회 4강전까지 진출한 얀코비치는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지난해 챔프이자 단골우승 후보 서리나를 꺾어 매우 행복하다. 이런 일은 매일 일어나지 않는다”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남자단식 8강전에서는 ‘왼손천재’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야르코 니미넨(26위·핀란드)을 3-0(7:5/6:3/6:1)으로 가볍게 제치고 4강에 안착했다. 나달이 하드코트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8강에 그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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