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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한국테니스 ‘골리앗 군단’ 넘을까

등록 2008-01-30 18:42

데이비스컵 1회전 상대 독일
100위 이내 선수만 8명 포진
경기장소는 적지다. 게다가 상대팀은 세계랭킹 100위 이내 선수가 즐비하다. 반면, 우리는 이형택 말고는 모두 300위권 밖 무명들이다. 누가 봐도 열세다.

2월 8~10일 독일 니더작센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열리는 2008 데이비스컵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월드그룹 1회전(16강전)을 앞두고 한국대표팀이 23일부터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합숙훈련으로 전의를 다지고 있다. 한국팀은 다음달 1일 장도에 오른다. 전영대 대표팀 감독은 “상대가 강하니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스포츠에는 항상 변수가 있는 법, 형택이가 해주면 승산이 없는 것도 아니다”고 조심스런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객관적 전력에서는 완전 열세다. 호주오픈 출전을 마치고 돌아온 이형택(44위·삼성증권)이 맏형으로 버팀목이 되고 있으나, 안재성(331위·건국대) 전웅선(336위) 김현준(1044위·순천향대) 등은 모두 국제대회 경험이나 관록에서 독일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지난해 한국을 20년 만에 월드그룹으로 올려놓는 데 공을 세웠던 임규태(228위·삼성증권)가 발목부상으로 출전명단에서 제외된 게 아쉽다.

독일은 세계 100위 이내에만 8명이 포진한 강호. 간판스타인 토미 하스(27위)가 어깨수술로 결장하지만, 필립 콜슈라이버(28위) 니콜라스 키퍼(43위) 마카엘 베러(63위) 플로리안 마이어(69위) 등 강호들이 넘쳐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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