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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예서, 올림픽 출전 꿈 한걸음 더

등록 2008-02-10 19:36수정 2008-02-11 09:02

당예서(대한항공)가 10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대표선발전 문현정(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백핸드 공격을 하고 있다. 당예서는 문현정과 곽방방(KRA)를 각각 4-1로 눌렀다. 연합뉴스
당예서(대한항공)가 10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대표선발전 문현정(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백핸드 공격을 하고 있다. 당예서는 문현정과 곽방방(KRA)를 각각 4-1로 눌렀다. 연합뉴스
여자탁구대표선발전 7전 전승 1위로 통과
꿈★은 이루어진다!

‘올림픽 금메달’ 야망 실현을 위해 중국 국적까지 버린 당예서(27·대한항공·중국이름 탕나)가 베이징올림픽 출전에 한발 더 다가섰다. 10일 태릉선수촌 개선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3.6∼9, 홍콩)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날 여자부 경기. 당예서는 곽방방(KRA)과 문현정(삼성생명)을 각각 4-1로 누르고 2승을 추가해 6전 전승, 1위로 마쳤다.

[현장] 2008올림픽 탁구 아시아 지역예선전 파견 선발전
[%%TAGSTORY1%%]

이로써 당예서는 한국여자대표로 아시아 예선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아시아예선에는 탁구 약체국에 배당하는 와일드카드 4장 외에 7장의 올림픽 본선직행 티켓이 걸려 있어, 당예서의 베이징올림픽 본선진출은 무난해 보인다. 이렇게 되면,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노리는 한국여자팀도 큰 힘을 얻게 된다. 김경아(대한항공)와 박미영(삼성생명)은 이미 자동출전권을 따냈다.

당예서는 올해 1월 종합선수권대회 여자단식·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라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2.24∼3.2 예정, 중국 광저우)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도 10전 전승으로 대표로 발탁됐다.

당예서는 이날 경기 뒤 “땀흘린 만큼의 대가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내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에 올림픽예선에 나가게 돼 기쁘다”고 했다. 애초 탁구협회는 선발전 대신, 세계랭킹이 높다는 이유로 이은희(단양군청)를 추천하려 했으나 반대여론에 밀려 선발전을 벌였고, 결국 실력에서 앞선 당예서가 주인공이 됐다. 당예서의 마지막 상대였던 이은희는 이날 손목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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