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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서브’ 로딕 5년만에 ‘황제’ 눌렀다

등록 2008-04-04 18:55수정 2008-04-04 18:57

앤디 로딕이 4일(한국시각) 소니에릭슨오픈테니스 8강전에서 로저 페더러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키 비스케인/AP 연합
앤디 로딕이 4일(한국시각) 소니에릭슨오픈테니스 8강전에서 로저 페더러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 키 비스케인/AP 연합
페더러 상대 11연패 끝 승리…서브에이스 17개
이번엔 ‘광서버’ 앤디 로딕(26·미국)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7·스위스)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로딕은 그동안 페더러와 16번 맞붙어 단 한번 이겼는데, 이번엔 자신의 주특기인 서브 에이스를 17개나 코트에 꽂아넣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크랜든파크에서 열린 마스터스시리즈 소니에릭슨오픈 남자단식 8강전. 세계 6위 로딕은 1위 페더러를 2-1(7:6〈4〉/4:6/6:3)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로딕은 2003년 8월 한번 이긴 뒤 당한 11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로딕의 4강전 상대는 러시아의 강호 니콜라이 다비덴코(4위). 로딕은 경기 뒤 “그 누구도 나를 12번 연속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더러는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여자단식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서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4위·러시아)에 2-1(3:6/7:5/6:3)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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