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야 샤라포바가 베사니 마텍에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2-0 퍼펙트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찰스턴/AP 연합
패밀리서클컵 단식2회전
올해 절정의 샷을 보이고 있는 ‘테니스 요정’ 마리야 샤라포바(21·러시아·사진)가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17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패밀리 서클컵(총상금 134만달러) 단식 2회전. 세계 4위로 2번 시드를 배정받은 샤라포바는 베사니 마텍(151위·미국)을 2-0(6:0/6: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샤라포바는 올해 24경기를 치러 23승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샤라포바는 지난주 바슈&롬 챔피언십에서는 클레이코트 출전 사상 첫 우승을 일궈내며 시즌 3승을 올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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