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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세계 ‘철인3종’ 도전자들 서울로

등록 2008-05-21 18:38

25일 서울국제트라이애슬론
탤런트 송일국·박상원도 출전
철인 3종(triathlon)은 1978년 미국 해군 제이(J). 콜린스 중령이 당시 하와이에서 성행하던 와이키키 바다수영(3.9km), 하와이 도로사이클(180.2km), 호놀룰루 국제마라톤(42.195km) 등 3개 대회를 한 사람이 쉬지 않고 하도록 한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인간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로 이에 참여하는 동호인들도 늘고 있다.

총 226.3km를 달리는 것이 일명 킹코스대회인데, 제한시간인 17시간 이내에 완주하면 철인(iron man)의 칭호를 받는다. 사회체육으로 정착된 단축코스는 대회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를 달리는 51.5km의 로열코스가 기준이 된다.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서울시가 25일 오전 7시부터 여의도 한강시민공원과 강변북로 일원에서 2008 서울국제트라이애슬론대회를 연다. 국제트라이애슬론(ITU) 공인을 받은 대회. 철인 3종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3개 나라에서 모두 1170명(국외 40명, 동호인 1130명)이 출전한다. 2006년 도하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1999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드미트리 가그(38·카자흐스탄)를 비롯해, 세계 23위 사이몬 탐슨(호주), 여자 세계 1위 엠마 모파프(호주) 등이 엘리트부(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에서 자웅을 겨룬다. 81살 국내 최고령 철인 김홍규, 의족철인 이준하 등도 도전장을 냈다. 부부철인 이정휘(36)-김정숙(38), 조태희(41)-장영미(41), 부자철인 이계웅(48)-이태흥(23) 등도 눈길을 끈다. 동호인부는 수영 코스가 1㎞인 것이 엘리트부와 차이인데, 연예인 송일국 박상원 등이 출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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