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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SK 그칠줄 모르는 ‘핸드볼 사랑’

등록 2008-07-22 18:13

신헌철 부회장 1억 전달
금메달 획득땐 2억 포상
지난해 2월부터 대한핸드볼협회를 후원해온 에스케이(SK)그룹의 ‘핸드볼 사랑’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신헌철 에스케이에너지 부회장은 지난 21일 저녁 태릉선수촌 오륜관(핸드볼 전용구장)을 방문해 남녀핸드볼대표팀에 각각 5천만원씩 모두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신 부회장은 “그동안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해온 핸드볼팀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에스케이그룹은 또 남녀핸드볼대표팀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각각 2억원, 은메달은 각각 1억원, 동메달은 각각 5000만원씩 포상금을 줄 예정이다. 이런 결정은 최태원 회장의 특별당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케이는 핸드볼협회와 후원계약을 맺은 뒤 지금까지 모두 6억원의 후원금을 내놓았다.

지난 3월부터는 ‘OK! Tomorrow 캠페인’ 광고의 일환으로 여자핸드볼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핸드볼’ 편을 제작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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