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 2008 베이징 올림픽이 8일 저녁 8시(한국시각 밤 9시)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돼 열이레 동안의 열전에 들어간다. 베이징 시내 ‘올림픽 그린’의 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지구촌 100여 나라 정상들과 9만1천여 관중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근대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29회째 열리는 여름올림픽으로, 일본 도쿄와 대한민국 서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열린다. 역대 최다인 205개국에서 모두 1만500여 선수들이 출전해 28개 종목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금메달 10개로 종합 10위권 진입을 노리는 한국선수단은 9일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김여울 김찬미 선수 등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베이징/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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