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올림픽 선수촌·호텔에 콘돔 40만개 배포

등록 2008-08-16 11:17

베이징시 보건당국이 2008 올림픽 선수촌과 시내 호텔에 40만개가 넘는 `공짜 콘돔'과 25만개의 에이즈 방지 홍보책자를 배포했다고 중국의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시 보건당국은 전날 `올림픽과 에이즈 예방'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을 포함, 시 차원에서 진행중인 에이즈 방지 캠페인을 설명했다. 무료 콘돔 40만개 가운데 10만개는 선수촌에 비치됐다고 진다펑 베이징시 위생국 당조서기는 전했다.

선수촌 내 콘돔 배포는 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 이래 이미 올림픽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네덜란드 야구대표 제로엔 슬루이터(33)는 무료콘돔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한 뒤 "선수촌에 1만 6천명이 선수가 있는데, 누군가는 이성을 좋아하게 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섹스가 이뤄지기 마련인데 무료콘돔이 있다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6월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베이징시는 에이즈문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69개 병원과 128개 연구소로 구성된 종합적인 네트워크를 꾸리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