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 핸드볼협회장에
대한핸드볼협회는 28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최태원(48) SK그룹 회장을 2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최 회장은 전임 조일현 회장의 잔여 임기 2개월과 회장 임기 4년을 합쳐 2012년까지 핸드볼협회를 이끌게 된다. SK그룹은 그동안 핸드볼큰잔치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아왔고, 베이징올림픽 때도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 호주 수영영웅 그랜트 해킷 은퇴선언
그랜트 해킷(28)이 2008 호주 수영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수영을 한다는 것은 환상적이지만 사람은 그만둬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며 은퇴의사를 밝혔다. 남자 자유형 15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해킷은 10년 가까이 최강으로 군림했지만, 베이징올림픽에서 2위에 그쳤다. 해킷은 그동안 올림픽에서 금 3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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