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역량 높여 스폰서 확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5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2009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추대된 선종구(62) 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특정 개인이 협회를 이끌어 가는 게 아니라 제도에 의해 시스템적으로 운영되는 협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불황 여파로 투어 대회가 줄어든 것과 관련해 선 회장은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국민에게 사랑을 받으면 스폰서도 자연스럽게 늘어나 더 많은 대회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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