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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윤미진 ‘부활시위’ 당긴다

등록 2009-04-16 21:54

윤미진(26)
윤미진(26)
한국토지공사 입단…“올해 국가대표 복귀 목표”
“윤미진 아직 죽지 않았어요.”

2000년 시드니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을 3개나 따낸 윤미진(26)이 부활의 날개를 폈다. 소속팀 수원시청 해체로 방황하던 윤미진은 지난 15일 한국토지공사에 입단해 다시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윤미진은 경희대 졸업을 앞둔 2005년 말 최고 대우 및 자신의 이름을 딴 양궁장 건립을 약속받고 수원시청에 입단했다. 그러나 수원시청과 수원시체육회는 선수단 간섭 등 물의를 빚다가 결국 2007년 말 팀을 해체하고 말았다. 윤미진의 성적도 함께 추락했다. 최근 2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고, 베이징올림픽에도 나가지 못했다.

그런 윤미진에게 재기의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달 초 시드니올림픽 당시 여자팀 감독이었던 오선택 토지공사 감독이 “다시 시작해보자”고 제안한 것이다. 2년 가까운 ‘방황’을 마친 윤미진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올해 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는 것이 당면목표”라며 “내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통산 금메달 5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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