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창환(두산중공업)과 주현정(현대모비스)이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이창환은 28일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까지의 점수를 합한 결과 배점 10점으로 임동현(청주시청·14.5점)과 김성훈(한국체대·19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선발전에서는 배점이 낮을수록 등위가 높다.
여자부에서는 주현정이 배점 7점으로 1위, 곽예지(대전체고·12.5점)와 김유미(한국토지공사·16.5점)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양궁협회는 이번 선발전과 다음달 초 열리는 5차 선발전의 점수를 합산한 뒤 남녀부 각각 1~3위에게 오는 9월 울산에서 열리는 2009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준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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