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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세계적 사이클 스타, 대한민국 누빈다

등록 2009-05-07 18:35

‘2009 투르 드 코리아’ 열려
6월 5일부터 10개 도시에서
전세계 사이클 선수들이 6월 대한민국을 누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은 올해 3회를 맞은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2009 투르 드 코리아’가 6월5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공주, 정읍, 강진, 여수, 거창, 구미, 단양, 양양, 춘천 등 10개 거점도시를 거치는 총 1411.1km 코스에서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1·2회 때와 달리, 올해는 국제사이클연맹에 등록된 각국 엘리트 선수와 임원 340여명만이 출전해 ‘ 엘리트 경주’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 2007년 처음 개최될 때는 동호인들도 참여했으나, 동호인 급증으로 이번에는 배제됐다.

공단은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강진군, 거창군, 구미시, 단양군, 양양군, 여수시, 정읍시, 춘천시 등 8개 전국 거점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협약 조인식을 했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 가수 다비치와 탤런트 박상원씨가 위촉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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