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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우승 향해!

등록 2009-05-13 22:40수정 2009-05-13 22:40

이용대(앞)와 이효정 짝이 12일 11회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덴마크 진영으로 셔틀콕을 넘기고 있다.  광저우/AFP 연합
이용대(앞)와 이효정 짝이 12일 11회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덴마크 진영으로 셔틀콕을 넘기고 있다. 광저우/AFP 연합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
한국, 덴마크 꺾고 4강행
제11회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대표팀이 6년 만의 우승을 위해 순항했다.

12일 저녁 중국 광저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그룹1 A조 2차전. 한국은 이용대, 이효정, 정재성 등의 활약으로 유럽 최강 덴마크를 4-1로 눌렀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남은 홍콩과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지으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6일 B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이날 첫번째 혼합복식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짝인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이 덴마크의 넬센-페데르센 짝을 2-0(21:16/21:14)으로 누르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남자단식에서 박성환(상무)이 세계 2위인 페테르 가데에게 0-2(16:21/18:21)로 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남자복식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이용대는 정재성(상무)과 짝을 이뤄 보에-모겐센 짝을 2-0(23:21/21:10)으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여자단식에서 황혜연(삼성전기)이 브로스랏 젠센에게 2-1(10:21/21:8/21:1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황혜연은 특히 3세트 11-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내리 10점을 뽑아내는 투혼을 보였다.

한편, B조의 중국은 일본을 5-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중국은 14일 역시 2승을 기록중인 인도네시아와 조 1위 결정전을 갖는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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