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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벗어라!

등록 2009-05-20 21:03수정 2009-05-21 00:01

알랭 베르나르
알랭 베르나르
첨단 ‘신기록수영복’ 10종
국제수영연맹 퇴출 결정




“수영복이 아니라, 선수와 코치가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

국제수영연맹(FINA)이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영복 가운데 10개 품목에 대해 퇴출 결정을 내리면서 강조한 대목이다. 연맹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수영복 승인위원회를 열어, 21개사 348종의 수영복 가운데 10종에 대해 오는 7월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수영복들은 부력과 두께가 제한규정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퇴출됐다.

피나는 지난해 8월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잇달아 세계기록을 갈아치우자, 전세계 수영복 제조사의 제품을 모두 조사했다. 지난해 초 등장한 부력이 좋은 최첨단 수영복은 지난해 108차례, 올해 18차례나 세계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월 프랑스수영선수권대회에서 프레데릭 부스케(28)와 알랭 베르나르(26·사진)가 남자자유형 50m(20초94)와 100m(46초94)에서 각각 마의 21초와 47초 벽을 허물며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이들이 입었던 아레나의 ‘X-글라이드’ ‘제이크드(Jaked) 01’ 등 부력에 영향을 주는 폴리우레탄 재질의 수영복은 이번에 사용 승인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연맹은 둘의 세계기록 무효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피나는 202종의 수영복은 사용을 승인했고, 136종은 고치도록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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