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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국제태권도페스티벌 7일 LA에서 개막

등록 2009-06-06 15:59

한국-미국 단체전 명승부 재연될까
지난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인더스트리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08 인터내셔널 태권도 페스티벌 단체전 결승전. 올림픽 4개 체급 선수끼리 맞붙는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과 미국이 만났다. 관중들은 둘로 나눠져 “대~한민국”과 “유에스에이”를 외쳤다.

한국은 미국에게 두 선수가 잇따라 패한데다 세번째 대결에서도 3회전 15초 전까지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런데 3-2 극적인 뒤집기로 세번째 판을 따낸 뒤 네번째 판과 연장전마저 내리 이겨 최종스코어 3-2로 미국을 물리쳤다.

지난해 명승부를 재연하려는 2009 인터내셔널 태권도 페스티벌이 한국과 미국, 멕시코, 캐나다, 인도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8일(한국시각) 지난해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 공인 대회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상금은 5만 달러다.

올해로 16년째인 이 대회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미국 태권도대표팀 감독을 지낸 전영인(55) 사범이 미국태권도협회와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의 후원을 받아 마련했다. 1994년 월드 태권도 페스티벌로 시작해 98년부터 10년간 LA오픈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지난해부터 인터내셔널 태권도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전 사범은 “돌려차기로 얼굴을 가격하면 3점을 주는 차등점수제가 적용돼 더욱 박진감 넘친다”며 “우리의 태권도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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