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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왕기춘 전국선수권 우승 “이변은 없다”

등록 2009-06-17 19:07수정 2009-06-17 23:10

국제유도연맹, 왕기춘·송대남 세계랭킹 1위 발표
최민호(한국마사회)도, 왕기춘(용인대)도 싱거운 승부였다. 이들의 맞수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17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남녀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한국마사회)는 1회전부터 모두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반면 지난 3월 회장기전국대회 결승에서 연장 접전을 펼쳤던 최광현(하이원)은 패자 결승에서 김영주(용인대)에게 져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최민호는 김영주를 3분16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베이징올림픽 남자 73㎏급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용인대) 역시 회장기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맞수’ 방귀만(국군체육부대)이 패자 결승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싱거운 우승을 차지했다. 왕기춘은 결승에서 용인대 1년 후배 김원중을 3분42초 만에 허벅다리되치기 한판으로 물리치며 한수 가르쳤다.

절대강자가 없는 남자 66㎏급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패자전을 거쳐 올라온 안정환(포항시청)이 무패로 결승에 선착한 김주진(수원시청)을 두 판 내리 한판승으로 장식하고 정상에 올랐다. 안정환은 패자전을 거친 탓에 결승전을 두 차례 치렀다.

베이징올림픽 여자 78㎏급 동메달리스트 정경미(하이원)는 조수희(고창군청)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여자 63㎏급에서는 정다운(용인대)이 국가대표 공자영(포항시청)에게 경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70kg급 최미영(용인대)과 78kg 이상급 이정은(한국체대)도 패자전과 결승 재경기 끝에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제유도연맹(IJF)이 이날 발표한 2009년 남녀 체급별 세계랭킹에서 남자 73㎏급 왕기춘과 81㎏급 송대남(남양주시청)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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