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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중국 궈징징 10년째 ‘금빛 낙하’

등록 2009-07-26 19:24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우승
사상 첫 5회 연속 2관왕 올라
‘다이빙 여제’ 궈징징(28·중국)은 “경기에 나설 때 반드시 메달을 따야겠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5회 연속 2관왕에 오르며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한 말이다.

궈징징은 2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2009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우민샤와 짝을 이뤄 합계 348.0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여자 3m 스프링보드에 이은 이번 대회 2관왕이다.

궈징징은 특히 2001년 후쿠오카(일본) 대회부터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5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 대회에서만 통산 10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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