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표팀 하승진(왼쪽 두 번째)과 오세근이 6일 중국 텐진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 선수들과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텐진/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선수권 95-74 완승
중국교민 3천명 열띤 응원
중국교민 3천명 열띤 응원
중국 톈진체육관은 마치 서울 잠실체육관 같았다. 관중 3000여명 대부분이 한국 교민이었다. 그들은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을 외쳤다. 교민들은 200위안(한화 약 4만원)짜리 입장권을 한인회에서 단체로 50위안(약 1만원)에 할인해 샀다고 했다. 자녀, 조카 등 7명이 함께 응원 온 교민 김은영(40)씨는 “하승진 선수가 저렇게 키가 큰 줄 몰랐다. 한국 선수들 너무 잘한다”며 즐거워했다.
6일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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