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경기 중 우리 사랑은 ‘하프 타임’

등록 2009-08-13 18:35

왼쪽부터 이준호(37)씨, 홍선희(32)씨
왼쪽부터 이준호(37)씨, 홍선희(32)씨
이준호-홍선희씨, 프로농구 ‘1호’ 부부심판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 첫 부부 심판이 탄생한다.

여자프로농구 심판 경력 12년차의 베테랑 이준호(37·사진 왼쪽)씨와 지난해부터 여자농구 코트에 서고 있는 홍선희(32·오른쪽)씨가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다음달 6일 대구시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심판 부부는 프로농구는 물론이고 다른 종목에서도 거의 없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쪽은 설명했다.

대한농구협회 심판양성교실 4년 선후배 사이인 두 심판은 2002년부터 서로 알고 지내다가 올해 초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어느날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 이씨는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 홍씨에게 “그게 바로 너”라는 문자를 보내 프로포즈를 했다. 신랑 이씨는 엄격한 판정과 매끄러운 경기 운영으로 주요 경기 주심을 도맡았다. 이씨는 “코트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