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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딸 일냈다

등록 2009-08-21 18:50수정 2009-08-22 00:13

성지현(18·창덕여고3)
성지현(18·창덕여고3)
고교생 국가대표 성지현
세계1위 저우미 단식 제압
성지현(18·창덕여고3)은 유일한 고교생 배드민턴 국가대표다. 아버지는 대교눈높이 여자배드민턴팀의 성한국(46) 감독. 어머니 역시 배드민턴 선수 출신인 김연자(46)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다. 배드민턴 가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성지현이 2009 마카오 오픈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세계 1위인 백전노장 저우미(홍콩)를 제압하고 차세대 유망주로서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20일 중국 마카오 탭시크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단식 16강전. 성지현은 저우미를 세트스코어 2-1(21:16/12:21/21:15)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성지현은 21일 세계 13위인 율리아네 솅크(독일)에 0-2(18:21/5:21)로 져 아쉬움을 더했다.

1m76으로 배드민턴 선수로는 비교적 장신인 성지현의 세계순위는 133위.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적 강호들이 즐비한 여자단식에서 세계 1위를 꺾은 것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방수현 이후 처음이다.

성지현은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학과 실업의 선배들을 잇달아 물리치는 등 6승1패의 성적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프스매싱과 드롭샷이 장기. 복식 강국인 한국 배드민턴계에서 여자단식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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