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져 세계선수권 조 2위
12일부터 ‘유럽강호’와 2차 리그
12일부터 ‘유럽강호’와 2차 리그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의 연승 행진이 아쉽게 스페인에 막혔다.
10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09 세계선수권대회 1차 리그 D조 마지막 경기. 나란히 4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스페인에 27-28, 1골 차로 아쉽게 졌다. 한국은 D조 2위로 2차 리그에 진출해 12일부터 1차 리그 1승1패의 전적을 안고 C조를 통과한 노르웨이, 루마니아, 헝가리 등 유럽 강호들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종료 1초를 남기고 프리스로 상황에서 우선희의 패스를 받은 김온아가 골을 성공시켰지만 시간이 지났다는 판정이 내려져 땅을 쳤다. 이재영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 실수가 많았지만 경기 내용은 뒤지지 않았다”고 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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