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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등록 2010-02-16 11:09수정 2010-02-16 11:32

15일 밤(한국시각) 한국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레바논 베이루트 알사다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 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시리아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15일 밤(한국시각) 한국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레바논 베이루트 알사다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 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시리아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12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승
한국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연승 행진을 계속하며 2차리그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15일 밤(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알사다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 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시리아를 35-25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2차 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으로 4강에 올라 A조 2위 일본과 18일 새벽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번 대회 참가 12개국 가운데 한국은 유일하게 전승(5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전반 초반 잇단 실책이 시리아 무스타파 알카아드(7골)와 사지 알마하메드(5골)의 속공으로 연결되며 한때 4골 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피벗 플레이어 박중규에게 이어지는 패스가 살아나면서 전반을 14-13, 1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후반들어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후반 5분께부터 10분 동안 시리아를 무득점에 묶고 연속 6골을 쏟아부어 26-17,9점 차로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피벗 플레이어 박중규가 6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정의경(5골), 이재우·이태영(4골)도 승리를 도왔다. 한국은 필드 플레이어 12명 중 수비전문 오윤석을 뺀 11명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다.

조영신 한국팀 감독은 “이미 4강 진출을 확정지은 터라 선수들이 전반에 느슨했다”며 “그러나 후반에 전술을 가다듬고 수비가 살아나면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이루트/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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