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민은행은 14일 천안 케이비(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더 뱅크(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안방경기에서 김영옥(21점·3점슛 넷), 변연하(19점·10도움주기), 김수연(19점·8튄공잡기)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춘천 우리은행을 87-77로 꺾고 3위(21승19패)를 확정지었다. 구리 금호생명은 이날 국민은행이 질 경우 15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을 상대로 3위 역전 등극을 노렸지만 4위가 확정됐다. 이로써 19일부터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는 1위 신한은행-4위 금호생명, 2위 삼성생명-3위 국민은행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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