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현(웰컴크레디트 코로사) 선수
간암으로 투병중이던 남자핸드볼 전 국가대표 골키퍼 남광현(사진·웰컴크레디트 코로사) 선수가 18일 새벽 입원 치료중이던 경기도 의정부시 성모병원에서 숨졌다. 지난해 9월 만성피로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지 6개월 만이다. 향년 32. 고인은 충남대 재학중이던 1997년 국가대표로 뽑혀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따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3살), 아들(1살)이 있다. 빈소는 의정부 성모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예정이다. (031)820-3468).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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