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범, 개인전 동메달
근대5종 신흥강국으로 떠오른 한국이 18살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한국청소년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스웨덴 웁살라에서 열린 2010 18살 이하 세계근대5종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김대범(한국체대), 김경필(˝), 박상구(전남체고), 이우진(서울체고)이 출전해 1만3360점으로 러시아(1만3312점)와 중국(1만323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개인전에서도 김대범이 한자하오(중국), 알렉산드르 비루크(벨라루스)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4일 계주 경기에 출전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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