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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람보르기니…영암 슈퍼카 대행진

등록 2010-10-20 09:45

20일 F1 전야제에 등장
22~24일 전남 영암 코리아서킷에서 열리는 2010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을 앞두고 대회 분위기를 북돋우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0일 전야제에서는 영암 인근 목포 등을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초대형 카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5시 전남도청을 출발해 목포시내 6km를 행진하는 음악대 퍼레이드를 필두로, 슈퍼카를 비롯해 클래식카인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페라리 이탈리아 F40, 시보레 디럭스 타운세단, 피아트 500, 스튜드베이커 챔피언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진기한 자동차들의 행진이 이어진다. 카퍼레이드는 23일까지 계속된다.

21일 저녁 7시 전남 목포 평화광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서는 ‘F1 스피드업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F1 공식 로고송과 안무를 결합한 행사가 펼쳐진다. 투애니원(2NE1)이 함께하는 ‘F1대회 성공 기원 특집 콘서트’도 마련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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