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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후계자’ 페델, 일본 이어 우승 시동

등록 2010-10-23 16:51

F1 코리아 그랑프리서 예선서 0.074초 차로 1위
시즌 월드챔피언 ‘가속’…웨버, 알론소 턱밑 추격
 만 23살의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 레이싱 소속, 독일). 그는 포뮬러원(F1)에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의 후계자로 평가받는다. 2007년 미국 그랑프리에서 다른 선수 대타로 데뷔해 8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연소(19살349일) 득점 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올 시즌 활약도 눈부시다. 최근 일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고, 이번 시즌 월드챔피언 후보다.

페텔이 23일 전남 영암 코리아서킷에서 계속된 ‘2010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이틀째 예선에서 랩타임 최고기록(1분35초585)으로 1위를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성적에 따라 24일 오후 3시부터 결선 레이스 출발 순위가 정해지는데, 페텔은 맨 앞에서 출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페텔은 이번 대회 이전까지 모두 16차례 그랑프리 대회 중 8번이나 예선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는 2번만 1위를 차지했다. 페텔에 이어 같은 같은 레드불 레이싱 소속의 마크 웨버(34·호주)가 1분35초659로 2위, 페라리 소속의 페르난도 알론소(29·페라리)가 1분35초766로 3위의 기록을 냈다.

이들 3명은 이번 시즌 드라이버 부문 득점 순위에서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웨버가 220점으로 1위, 알론소와 페텔이 나란히 206점을 기록해 2, 3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24일 결선 레이스에서 3명의 순위 다툼은 더욱 볼만해졌다. 미하엘 슈마허(41·메르세데스 소속)는 이날 1분36초950으로 9위에 그쳤다.

결선에 앞서 치러지는 예선은 3단계로 실시된다. 먼저 20분간 시간이 주어지는 예선1(Q1)에서는 12개팀 24명의 드라이버가 각기 제한없이 서킷을 도는데, 가장 좋은 랩타임 순으로 순위를 매겨 하위 7명을 떨어뜨린다. 이어 15분간 진행되는 예선2(Q2)에서는 17명 중 다시 7명을 제외시킨다. 마지막 예선3(Q3)은 10분간 주어지는데 10명이 서킷을 돌며 랩타임을 따져 장 좋은 순으로 순위를 매기며 그 순위가 결선 출발 대열 순서로 결정된다.

영암/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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