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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고 메치고…첫 금 테이프 누가 끊을까

등록 2010-11-12 21:30수정 2010-11-12 22:23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가 12일 밤 광저우 주강의 하이신사섬의 야외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지난 10일 열린 리허설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배경으로 각국 의상을 입은 출연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저우/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가 12일 밤 광저우 주강의 하이신사섬의 야외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지난 10일 열린 리허설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배경으로 각국 의상을 입은 출연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광저우/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사격 진종오 50m, 유도 황희태 -100㎏급 도전
댄스스포츠·여자역도 기대…14일엔 박태환 출전
첫 금 테이프를 끊어라!

44개 종목 1013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이 13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첫 금메달 유력 후보는 남자 사격의 간판 진종오(KT)와 남자 유도 100㎏ 이하급에 나서는 황희태(수원시청)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50m 권총 금메달리스트 진종오는 13일 같은 종목에서 금빛 총성을 예고한다. 8월 뮌헨 세계대회 2위로 ‘포스트 진종오’라 불리는 이대명(한국체대), 이상도(창원시청)도 경쟁에 가세한다. 이들은 이 종목 세계 챔피언인 일본의 마쓰다 도모유키, 진종오와 절친한 북한의 사격스타 김정수를 넘어야 금맥을 캔다.

2006 도하 대회 유도 90㎏ 이하급 우승자 황희태는 한 체급을 올렸다. 6월 동아시아대회 정상에 올랐지만 8월 세계대회 3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사격과 유도에서 금메달 신고가 늦어질 경우 이번 대회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된 댄스스포츠가 낭보를 전할 수 있다. 13일 남녀 각각 5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스탠더드 탱고, 왈츠, 퀵스텝 등 5종목에 출전한다. 여자 역도 경량급의 간판인 48㎏의 임정화(대구시청)와 여자 사이클 500m 독주의 김원경(대구시체육회)도 깜짝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가 12일 밤 주장강 하이신사섬의 야외 공연장에서 16일간의 여정을 향해 화려하게 개막했다. 바다의 신인 ‘난하이’가 대회 참가 45개국을 상징하는 배에 각국의 대표선수들을 태우고 입장하고 있다. 광저우/김종수 기자 <A href="mailto:jongsoo@hani.co.kr">jongsoo@hani.co.kr</A>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가 12일 밤 주장강 하이신사섬의 야외 공연장에서 16일간의 여정을 향해 화려하게 개막했다. 바다의 신인 ‘난하이’가 대회 참가 45개국을 상징하는 배에 각국의 대표선수들을 태우고 입장하고 있다. 광저우/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야구는 13일 저녁 6시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조범현 감독은 좌완 에이스 류현진(한화)을 앞세워 도하 대회 우승팀 대만을 꺾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남자배구는 약체 베트남과, 여자 하키는 대만과 첫 경기를 벌이고, 탁구와 배드민턴도 남녀 단체전 1라운드를 시작한다.

14일에는 도하 대회 최우수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 이상을 노리는 박태환(단국대)이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금빛 물살을 가른다.

광저우/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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