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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스트라이크 터져도 환호는 없었다

등록 2010-11-15 19:59수정 2010-11-15 20:01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볼링
경기장 좁다고 관중없이 진행…자원봉사자·진행요원만 득실
“세계 어느 대회에 나가 봐도 이렇게 관중 없이 경기하는 곳은 없습니다.”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볼링 첫날 경기가 열린 15일 광저우 톈허볼링홀. 남자 개인전을 보러 경기장을 찾은 대한볼링협회 김동현 전무는 이렇게 볼멘소리를 했다. “제가 둘러봤는데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만 200여명은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표를 팔지 않아 관중들은 찾아볼 수 없고, 에이디(AD) 카드 단 사람만 있어요. 다들 황당해합니다.”

이는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GAGOC)가 12일 경기장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무관중 경기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날 협소한 경기장에는 필요 없이 많은 자원봉사자와 각국 선수단 임원, 선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한볼링협회에서는 지중섭 회장, 이병인 수석부회장 등 주요 임원 8명이 총출동했으나 앉을 자리가 없어 선수 뒤쪽 레인 뒤에서 서성거리거나 복도 계단 등에 앉아 경기를 관전해야 했다.

광저우/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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