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15득점 활약
박희상 감독의 우리캐피탈이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2011 NH농협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주포 김정환(15점)과 안준찬(14점)의 활약을 앞세워 켑코45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날 상무신협(5승7패)이 단독선두 대한항공(10승2패)을 누르면서 5위로 밀려났던 우리캐피탈(5승7패)은 하루 만에 4위로 복귀했다. 우리캐피탈은 상무신협과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득실률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8일 삼성화재를 3-0으로 완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던 켑코45는 삼성화재와 나란히 3승9패를 기록했지만 점수득실률에서 앞서 꼴찌는 면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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