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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정재성, 코리아오픈 2연패 도전

등록 2011-01-21 21:07

25~30일 올림픽체육관…
성한국 감독 “남자복식 금 기대”
“오른쪽 팔꿈치가 이제 전혀 아프지 않다. 컨디션도 좋다.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 프리미어대회가 열리는 만큼 (정)재성 형과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겠다.”

총상금 120만달러(13억4400여만원)가 걸린 2011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25~30일·서울 올림픽 제1체육관) 개막을 앞두고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자리. 한국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23·삼성전기)는 정재성(29·삼성전기)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렇게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세계랭킹 6위인 둘은 지난 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결승까지 올랐으나 세계랭킹 1위인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짝에 아쉽게 져 은메달에 그친 바 있어 이번엔 기필코 최정상에 오르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때 팔꿈치 부상 여파로 남자복식에만 전념했던 이용대는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났다. 이번 대회를 위해 감독의 배려로 현재 진행중인 말레이시아오픈 슈퍼시리즈에도 나가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프리미어대회로 격상된 전영오픈(35만달러) 등 5개 슈퍼시리즈 중 최고 상금이 걸려 있는데다, 세계 톱10에 드는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해 우승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남녀단식 챔피언에게는 각각 9만달러(1억여원),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우승팀에도 각각 9만4800달러(1억500여만원)의 상금을 준다.

올해 새로 배드민턴 대표팀을 이끌게 된 성한국 감독은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를 끝으로 이효정과 이경원이 은퇴한 혼합복식과 남녀단식에서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다”며 “이번에는 남자복식에 주력해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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